전자경매․고품질 사료 공급으로 축산농 소득증대 기대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상천 ]

전남 고흥군은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고흥축협 가축시장과 사료공장이 준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농․축협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축협은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2280㎡ 규모 가축시장과 3257㎡ 규모 사료공장을 구축했다.

가축시장은 현대식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가축 거래 편의성을 더했다.

사료공장의 생산량은 1일 100t 규모며 사료는 고흥지역 한우 브랜드 ‘유자골 고흥한우’ 참여 농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한우산업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와 늘 함께하겠다”며 “전남의 축산업 생산액 5조 원과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송아지 가격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사업’으로 평균 가격보다 30만~50만원 높게 형성됐다.

 전남도는 올해 사룟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182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1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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