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위한 ‘카니발 에스코트 차량’ 출고… 차량 내 휠체어 탑승 가능해

ⓒ이지무브
ⓒ이지무브

이지무브와 파파모빌리티는 지난 28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한 에스코트 서비스를 위해 ‘카니발 이지무브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식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이동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지무브가 이동약자를 위한 복지차량을 제작해 출고했으며, 파파모빌리티는 이달부터 시범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고된 차량은 기아자동차 카니발 차량으로 제작됐다. 휠체어에 탑승한 채 차량에 탑승하도록 도와주는 후방진입형 슬로프 차량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다양한 테스트와 품질 기술평가를 통과·인증해 완성차의 내구성과 안전성, 드라이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차량 정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지무브는 “완성차의 승차감과 안전성을 유지하며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가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복지차를 개발·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파모빌리티는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특장차를 보유 차량의 10~20%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차량으로 적용해 차량의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하반기 더 많은 공급과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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