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최초 비공직자 출신 군수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원 통한 행복한 문화 환경 조성할 것"

강원도 양구군수로 민선8기 양구군정을 이끌게 될 서흥원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서흥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후 군청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다.

이후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제9대 양구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한 후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초청 인사와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 당선인은 양구군 최초의 비공직자 출신 군수다.

오랜 기간 지역 내에서 소상공인으로 업체를 경영하며 실물경제에 밝은 서 당선인은, 양구신협 이사장과 양구군체육회장 등을 역임해 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1공약으로 내세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서 당선인은 민선8기 군정 군호를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 로 확정하고, 군정 방침은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군민의 품격있는 교육복지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행정 ▲공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 등 4가지로 정했다.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의 적극적인 변화와 함께 공직자들에게 경제적 마인드를 심어 사업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 당선인이 특히 강조하는 복지공약은 ▲아이들을 위한 명품 교육 시스템을 구축 ▲노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책임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복지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행복한 문화 환경 조성 등이 있다.

서 당선인은 "말보다 행동으로 군민들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 곳곳에서 군민들을 만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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