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다음달 2일 대구지역 장애인 어르신 등 900여 명을 모시고 ‘제19회 장애인 어르신 사랑의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한다.

경로위안잔치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지역의 65세 이상 지체장애 어르신들을 초청해 삶의 활기를 되찾고,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일보에서 후원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스타디움에 무대를 설치해 ‘K-트롯 페스티벌 콘서트’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창환 협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의 지체장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가 건강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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