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직종 130명 참가… 총 51명 입상 영예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한 대전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9일~지난 1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해 직업안정을 꾀하고, 기능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유도하고자 열렸다.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무지개복지공장,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곳에서 진행된 가운데, 목공예를 비롯한 22개 직종에 130명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금상 21명, 은상 16명, 동상 14명 등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일로부터 2년간 일부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정찬욱 대전지부장은 “대전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자립의지를 이끌어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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