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식 전문과정, 콘텐츠 중심 특별과정 운영… 총 70명 선발 예정
9월~11월 양성과정 진행… 평가 거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로 위촉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5일 ‘2022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사례중심의 강의식 전문과정(30명), 강의식에서 벗어나 미디어 분야 등 강사의 특기를 콘텐츠 활용하는 특별과정(40명) 총 2개다. 

전문과정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장애 분야 현장에서 일한 전문가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 경험 5회 이상 보유자, 이와 유사한 자격 수준을 갖춘 자로 올바른 장애감수성을 지닌 장애·비장애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특별과정은 문화예술, 언론, 미디어, 샌드아트, 웹툰 등의 특기자로, 본인의 특기를 접목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가능한 자라면 장애·비장애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이후 개발원의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소속강사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전문과정은 오는 13일~22일까지, 특별과정은 오는 10일~19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기한 내에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기관 전용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 양식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전문과정 교육생은 다음달 26일에 최종 발표된다.

한편, 개발원은 올해 모집할 약 70여 명의 교육생(전문과정 30명, 특별과정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11월 중에 서울에서 강사양성 과정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표준화된 장애인식개선교육 내용의 기본부터 강의스킬, 현장 사례 분석, 강의안 개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발원은 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에게는 위촉장과 원활한 강사 활동을 위한 명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기관 전용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전문강사와 의무 교육대상기관 간의 강의 연계와 홍보, 다양한 정보 제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장애인식개선팀(02-3433-0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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