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장애인 고용현황, 정책. 지원방안 등 논의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는 오는 14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스카우트홀 1층에서 ‘지적·발달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가별 정치·경제·사회·문화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실업과 소득 감소 등 장애인 당사자의 고용 환경 개선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며 당사자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 소득 보장 체계를 마련하는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더불어 지적·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국제 장애네트워크연대 속에서 UN장애인권리협약(CRPD), 인천전략, SDGs가 제시하는 장애 프레임워크 기준을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노동환경 조성과 국내·외 장애 연대체의 협력을 통해 완전한 사회 참여 유도와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컨퍼런스에 앞서 오는 13일에는 이룸센터 교육실1에서 ‘지적·발달장애인 고용과 노동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DPI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장애인 고용현황과 국제장애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지원과 연대 방안 등 활발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당일에는 ▲APCD(아태장애개발센터) 네트워크 Watcharapol Chuengcharoen 소장(태국) ▲DPI(장애인연맹) Miyamoto Taisuke 아태지역 담당관(일본) ▲Intellectual Disability Unit Association Phouanemaly Sihanath 회장(라오스) 등을 해외 연사로 초청한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직업영역개발부 유은경 부장, 브이드림 관계자를 국내 연사로 초청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국내 지적·발달장애인 고용현황, 정책, 대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14일 한국DP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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