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맞춤형 자격증 교육, 취업 연계 등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장애청년드림팀’에서 청각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리스타 인턴십 2기’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총 992명의 참가자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넓혀준 장애청년 연수프로그램이다.

지난해의 경우 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인턴십 1기에 참여한 2명 전원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후 실습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만 18~34세 청각장애 청년들에게 ▲사회생활교육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 ▲자격시험 응시료와 통역 등 제반비용 전액 지원 ▲실습근무 ▲취업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인턴십은 청각장애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된 인적투자사업으로, 인턴교육과 실습근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특히, 장애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직장·직무 적응이 용이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교육은 다음달 22일~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이 위치한 서울에서 진행한다. 실습과 바리스타 직무 연습, 자격증 취득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루 6시간만 근무하며, 이에 해당하는 소정의 급여와 4대 보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청년드림팀 누리집(6dream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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