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활동시간 조정, 취약노인 가구 냉방기기 지원 등

강원도 춘천시는 13일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2022년 춘천시 폭염대비 노인보호 종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여름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무더운 시간대 작업을 지양하고 오전에 활동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참여자는 월 활동시간을 30시간에서 20시간으로 10시간 줄여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취약노인 145가구에 벽걸이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냉동기구를, 경로당에는 냉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무더위 쉼터(123개)도 지정·운영해 더위에 취약한 이들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관과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는 폭염경보 시 생활지원사가 요양보호사가 취약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대응요령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복지TV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