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장애인,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 실시
7월 15일~8월 3일까지 신청… 9월 초 3개사 최종 선정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장애인·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첫 실시되는 ‘일자리 배리어프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 중, 장애인 또는 청년을 고용할 가능성이 높은 3개사를 선정한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출입시설 등을 설치한 1개사에게 최대 1,500만 원, 청년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2개사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의 고용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0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다음달 3일까지 오후 6시까지며,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co.kr)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심사와 기업방문 인터뷰 등 현장실사로 진행된다. 사업지원 필요성과 고용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9월 초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원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효과를 검증해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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