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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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4일 구미대학교에서 ‘제22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은 장애인 당사자의 정보화 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기회 제공,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참가자 161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성인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인터넷 검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성인부), ITQ파워포인트(학생부), 타자, 에듀테인먼트(카트라이더) 등 5개 부문별로 나눠 역량을 겨루고 성적우수자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은 “장애인이 배움의 문턱을 넘는 것, 세상으로 나서는 것, 권리를 주장하는 것들 모두가 용기.”라며 “선수와 가족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응원하는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이정표가 되리라 믿으며, 용기를 내어 대회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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