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통해 총 730명 선발… 1명당 장학금 200만 원 지급

서울장학재단은 18일 대학생이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총 14억 원 규모의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서울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이다. 올해 2학기 정규학기 재학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올해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 대학생의 진로 계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약 2배 늘리고,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수혜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전년과 달리 공개모집으로 전환해 장학금 선발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자는 2가지 진로분야(진로탐색, 학업·취업) 중 1가지를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선택한 진로분야에 따라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명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지급된 장학금은 학업 경비나 진로 계발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장학재단 이석준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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