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장애예술인 지원 등 변화 이끌어내
“국민들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경청할 것”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5일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제21대 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안 발의 현황,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의 평가 등 12개 분야를 종합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는 동시에, 국정감사와 예·결산 심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사회 소수자들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차별과 불편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또한 ▲저상버스 등의 도입을 촉진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내용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업에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지원을 추가하는 ‘예술인복지법 개정안’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의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등 10건의 법안과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소식을 접한 김 의원은 “헌정대상은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한 국회의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유서 깊은 상이기에 영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메신저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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