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엔지니어, 보안 관제 등 10개 부문… 8월 15일까지 모집

가비아가 다음달 15일까지 장애인 직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비아는 채용 전형에서도 장애인을 우대하는 등 열린 채용을 고수하고 있으나, 장애인 구직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검색 편의성을 고려해 매년 2회 장애인 특별 채용 전형도 병행한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시스템 엔지니어(인프라/클라우드)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취약점 진단 ▲서비스 운영 ▲영업 등 총 10개 부문이다.

경영지원 업무를 제외한 IT 전 직무에 걸친 대규모 채용이다. 장애 유무에 따른 직무와 처우상의 차이도 없다.

공통 지원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남성 한정)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또한 신입과 경력직모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 발표는 다음달 19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기타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비아 채용 누리집(careers.gab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비아 경영지원팀 한덕한 이사는 “현재 국가가 규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했으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직원을 더 선발한다.”며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메일 및 그룹웨어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비아는 클라우드,보안 등 IT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가비아의 장애인 직원들은 개발, 서비스 기획,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