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스마트뱅킹 고객 참여 캠페인으로 성금 마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29일 우정사업본부가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선풍기 1,000대를 기부했다.

이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정사업본부 정필승 금융기술기획과장, 사랑의열매 김효진 기획조정본부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우정사업본부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사랑의열매와 함께 ‘우체국 스마트뱅킹 고객 참여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트뱅킹 앱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사로, 2주간 2만 명이 넘게 참여해 선풍기 1,000대를 마련했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 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정필승 금융기술기획과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기부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체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11만 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증가한 105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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