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뇌혈관 질환은 지난 2020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로 사망률과 장애 발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20년 10월~지난해 3월까지 6개월간, 종합병원급 이상 총 233기관에 대해 급성기 뇌졸중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진료분에 대해 평가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내용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9개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의료발전 모델의 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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