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티스트 전원 참가한 폐막공연으로 축제 마무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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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지난달 26일~2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한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우리, 여기, 다시(Again, We are here together)’를 주제로, 3박 4일간 30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국내 유명 음악 멘토들이 함께 지내며 음악 레슨, 데일리공연, 장애·비장애인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 첫째 날인 지난달 26일에는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이 기획하고 멘토들과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협연한 개막 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멘티로 참가한 김유경 보컬리스트와 멘토로 참가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가 함께 수준 높은 재즈공연을 선보였으며, 셋째 날은 국립오페라단과의 관현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9일 폐막공연에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멘토들이 클래식과 팝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 모두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해가 갈수록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수준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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