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학령기 발달장애인 성(性)인권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능력 함양과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발달장애 관련 분야 종사자와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25일 총 2회기로 진행된다.

이날 비언어적 의사표현의 중요성, 사춘기 시기의 신체적 변화에 대해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최경화 소장의 강의가 펼쳐진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관련 분야 종사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누리집(bbjbkr.cafe24.com) 배너 또는 네이버폼(naver.me/Gaz5yRG9)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완화시키고 올바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당사자가 건강한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며 성인권적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가족평생교육지원팀(031-615-3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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