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별 이해, 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 운영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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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소방안전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소방 교육기법을 숙달시키기 위해, 총 2회에 걸쳐 중앙소방학교에서 ‘장애인 특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강사 8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 일선 소방관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주고 있는 경험 많은 강사들이다.

교육은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의 기초이해 ▲발달장애, 정신장애, 시각·청각장애의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 ▲장애인 인식개선 ▲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소방청은 국정과제인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이행을 위해, 연말까지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종합 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험시설 보강, 전문교육 강사 양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청 이상무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장애인들의 소방안전교육 효과가 커지길 기대한다.”며 “관련 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안전 교육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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