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푸르메소셜팜 내 새로운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카페 문 열어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연면적1,553㎡… 발달장애인의 일터로 지은 카페로는 국내 최대

푸르메재단은 오는 9일 경기도 여주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하는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오픈식을 연다.

‘다르지 않다(無異)’는 의미의 무이숲은, 장애 유무·성별·나이·인종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카페다.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건립한 농장인 푸르메소셜팜 내에 지어졌다.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연면적 1,553㎡(470평) 규모로, 발달장애인의 일터로 지은 카페로는 국내 최대 크기다.

현재 7명의 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지난 6월부터 직무 교육을 받았으며, 적성과 능력에 따라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에 각각 배정돼 근무한다.

한편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 여주에 건립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4월 첨단 유리온실을 먼저 완공해 버섯과 토마토 재배와 가공 판매를 시작했으며, 스마트팜과 카페를 포함해 총 44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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