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련

경기도는 지난 7일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종사자 역량강화 힐링캠프 ‘쉼과 채움’ 연수프로그램을 추진, 참여형 340명과 공모형 50명 총 390명을 지원한다.

참여형 연수프로그램은 다음달~오는 10월까지 강원도 힐리언스 선마을(30명, 8회), 춘천(20명, 2회), 대부도(20명, 2회), 제주(20명 1회)에서 실시된다.

공모형 연수프로그램은 팀 단위(4인~8인 구성) 연수 공모를 통해 50명에게 연수활동비(1명당 15만 원)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신체·정서적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기관을 통한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윤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감정적 소모가 많은 종사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힐링 기회를 제공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누리집(ggs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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