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의무설치 제외대상 14개소 집중 점검

대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스프링클러 의무설치대상이 아닌 병·의원급 14개 투석의료기관에 대한 시설,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의료기관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투석환자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대상이 아닌 투석의료기관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대전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5개조 1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시설·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지적사항이 발생한 의료기관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