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KT ollehTV 채널 변경… SK Btv와 LG U+ 순차적 변화 예정
“시청 편의성 높여 장애인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 역할에 충실할 것”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의 IPTV 채널번호가 199번으로 단일화 된다.

복지TV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IPTV 3사 채널 번호가 199번으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TV에 따르면 그 첫 변화로 KT ollehTV의 채널 번호가 오는 17일부터 기존 219번에서 199번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SK Btv와 LG U+ 역시 순차적으로 채널번호가 199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복지TV는 IPTV와 지역 케이블 별로 각기 다른 채널 번호가 배정돼 있어 방송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번호가 단일화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복지TV는 “IPTV 채널 번호 변경이 복지TV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공익적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복지채널로의 역할에 더욱 충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방송법에 따라 복지TV는 공익적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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