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10월 14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총 64개소 안전점검
건축·소방·전기·가스·승강기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동반

강원도 춘천시는 재난·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또는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이에 춘천시는 이창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점검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17일~10월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상·하수도 8개소, 박물관과 미술관 11개소 등 64개소이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이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관리 주체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또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지역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취약시설을 접수하여 점검을 하고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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