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동복지만두레,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노인 등 230명에게 건강 보양식 제공

대전시 중구 석교동은 지난 17일, 석교동복지만두레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노인 230명에게 건강 보양식과 마스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석교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른 아침 8시부터 관내 교회에 모여 삼계탕, 찰밥, 절편, 방울토마토, 단무지무침, 마스크 등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석교동복지만두레는 미르마루가상복지관 운영, 작은 나들이 주말농장 가꾸기, 찾아가는 이팔청춘 팔순 잔치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진희 회장은 “우리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의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돼 좋았다.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복지만두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롱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고생한 복지만두레 회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동에서도 지역 노인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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