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직무소개 및 직무체험을 하고 있는 경북발달장애인훈련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포스코휴먼스 직무소개 및 직무체험을 하고 있는 경북발달장애인훈련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센터) 훈련생과 혜당학교(구미)·상희학교(상주) 전공과 학생 29명이 지난 17일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요 직무를 체험하고 취업 선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은 사회진출을 앞둔 발달장애인들이 전공 분야 관련 지식과 기술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활용되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와 포스코휴먼스가 협업을 통해 준비됐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다수의 장애인근로자가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임금과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로 알려진 회사다.

견학 참가자들은 실제 선배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과 회사 내 각종 복지시설들을 방문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견학을 준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강혜승 지사장은 “취업 시기가 다가올수록 막연히 불안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산업체 견학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훈련과정별 적합한 산업체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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