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가장 달콤한 맛 자랑하는 신비의 과일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

무화과
무화과

전라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가장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무화과’를 8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 안으로 피기 때문에 겉으로 보았을 때 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의 과일’로 알려졌다.

역사적으로 이집트에서 약 4천년 전부터 무화과를 키운 기록이 전해지는 등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수 중 하나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소화작용을 촉진시키며 비타민  섬유질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많고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은 ‘여왕의 과일’로 전해진다.

기(氣)의 고장 영암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화과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영암은 비옥한 토지와 더불어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곳으로, 아열대 식물인 무화과가 자라기 알맞은 지역이며 생산 면적은 474ha로 적국(790ha)의 60%에 이른다.

좋은 기가 가득찬 영암에서 친환경무화과 재배에 뜻을 담은 용이농장은 10여년 넘게 가족들과 함께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를 위해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의 친환경 학교 급식 제공 등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수확해 당일 배송을 자랑하는 신선하고 달콤한 무화과는 영암군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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