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와 협약 체결 … 통장 참가자 400명에게 직무교육 과정 제공

ⓒ서울시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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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패스트캠퍼스와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미래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복지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이달 중 신청자를 모집·선발하고, 다음달부터 총 400명에게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데이터분석, 마케팅, 프로그래밍, 디자인·영상 등 4개 트랙별로 10개 과정 1년 수강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청년통장 누리집을 통해 4개 트랙 중 하나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 방식으로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패스트캠퍼스 플랫폼에서 아이디를 부여받아 1년간 희망하는 트랙별 교육 강좌를 최대 10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는 “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대부분은 미래계획이 불안한 저소득 사회초년생 청년들.”이라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온라인 직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스트캠퍼스 신해동 대표는 “사회초년생에게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청년통장의 가치를 더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패스트캠퍼스의 미션인 ‘인생을 바꾸는 교육’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1년간 협약을 운영해 청년들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범위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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