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색 등 250여 개 강좌 마련… 8월 29일부터 수강생 모집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종합교양대학, 서울시민대학이 오는 29일부터 ‘2022년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 은평학습장, 서소문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소재 30개 대학과 기업, 대사관과도 연계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하반기에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진로 설계와 자격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미래탐색 ▲업스킬·리스킬 ▲지식충전 ▲서울학 4개 분야로 구분해 총 255개의 강좌가 열린다. 

특히, 서울시민대학의 각 캠퍼스와 학습장에서 다음달~오는 12월까지 미래 일자리 탐색부터 실무교육, 자기계발에 유용한 각종 지식 강좌가 개설된다.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직무향상과 직무전환을 위한 강좌 비중을 확대해 티(tea)소믈리에, 플랜테리어, 전통놀이지도사, 3D프린팅펜지도사, 스마트팜수경 재배관리사 등의 다양한 자격 과정도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캠퍼스 외에도 서울소재 30개 대학에서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별로 특화된 과학기술, 지역문화, 철학사상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서울시민대학은 운영 중인 명예시민학위제의 시민학사, 석사를 취득한 학습자들을 위한 ‘예비시민박사과정’을 올해 하반기에 첫 운영한다. 박사과정에 입문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기초와 윤리’, ‘연구 실천 워크숍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민대학 하반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다음달 19일부터, 2차 개강은 오는 11월 1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상이하며, 특강과 일부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9일 시작되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lei.seoul.kr)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이경아 국장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미래시민 역량 개발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적응하고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으로, 특히 직무향상교육인 업스킬과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한 재교육 리스킬에 집중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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