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표어, 웹툰, 동영상 공모

서울시 강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2022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표어, 웹툰, 동영상(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범죄 예방 등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표어는 20글자 이내로, 1명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4컷 이내, 동영상은 3분 이내로 출품 개수에 제한이 없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서구는 오는 10월 부서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5개(표어 2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장려상 23개(표어 20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등 총 31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차별 요소를 찾아보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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