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지 정책보다 한가지 인권보호가 중요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복지TV 전남]

전남 신안군이 전날 신안군 인권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지역주민 대표  인권전문가  군의원  인권관련 사회단체로 인권보호를 위해 구성됐으며 신안군민의 인권보호 활동에 나선다.

인권위원장으로는 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인 김수아 변호사가 위촉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신안군에서는 인권위원회 활동으로 인권보호를 받게 됐다.

신안군 인권위원회 임기는 전날부터 오는 2024년 8월 22일까지 2년이고 임기 동안 인권침해 등 인권 의제에 대해 심의 자문 권고 기능을 수행하며 인권업무에 대한 대외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1기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장애인과 여성  근로자  아동 등 인권 취약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군민이 인권을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신안군 김수아 인권위원장은 “우선 중요한 것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이 되고 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인권보호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백가지 정책보다 한가지 인권보호가 제일 중요하다”며 “인권침해는 주변에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에서는 강력한 「인권보장과 증진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2월 31일에 제정하고 섬마을인권센터가 6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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