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바리스타 교육 과정 운영…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서 인턴십 진행
폴 바셋, 커피베이, 이랜드이츠 참여… 현장 근무로 실무 역량 향상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24일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서기 청년바리스타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로서기 청년바리스타 인턴십은 기아대책의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로서기’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준비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십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9월 한 달간 기아대책의 커피비즈니스 ‘비마이프렌드(Be My Friend)’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BMF코치단’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기아대책은 바리스타 실습과 자격증 취득 교육뿐 아닌 재무 교육, 분야별 심층 세미나를 진행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교육을 마친 자립준비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현장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십을 제공하는 기업은 전국 규모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엠즈씨드 폴 바셋 ▲커피베이 ▲이랜드이츠 더카페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실제 채용의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기아대책은 인턴십이 종료되는 12월부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 과정을 거쳐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주어진다.

기아대책 서경석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뜻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여러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진출 전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이들이 또 다른 청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지원 규모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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