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28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잠실 종합운동장의 추억, 그림으로 기억되다’를 연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년 3,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발달장애인들의 축제다. 최근 2년간은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대형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그림을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잠실 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그림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자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누리집(kaidd.or.kr) 또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누리집(seoulid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 이후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5명을 포함해 참가 인원의 약 20%의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서울시 내 다양한 전시장과 VR전시회를 통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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