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무기계약직 근로자 31명 고용… 근무조건 개선으로 고용안정 도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한 장애인 채용 전형을 통해 31명의 장애인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고용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근로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며 내과, 총무과, 외래원무과 등 각 과별로 분산 배치돼 병원 안내, 키오스크 무인수납 안내, 의료기기 세척, 회복실 정리 등의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장애인 근로자를 무기계약직 형태로 고용하고 있다. 급여수준도 타 대기업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복리후생도 우수한 편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재구 서울지역본부장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에 무기계약직 채용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좋은 사례가 다른 대기업체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