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개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2027년까지 고령자 1,540명 채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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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6일 공모를 통해 고령자친화기업 41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노인 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할 기업을 지원하고, 사업유형과 고용목표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사업비와 성장지원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질의 기업 유입을 위해 공모 신청자격을 도입했으며, 요건을 충족한 전국의 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41개 기업을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41개 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를 5년간 의무 고용해야 한다. 2023년 고령자 308명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540명의 고령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정보·전산을 다루는 전산 감리 기업과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전문 기업 등 노인세대가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 창업지원부(1833-71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고령자친화기업은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이 안전하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조성해 기업과 신노년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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