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5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수해 피해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등에 대한 ASR(성인행동평가척도) 검사과 스트레스측정기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민이나 재난경험자 중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286-0949) 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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