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는 지난 24일 아동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2022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아동들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만나보고, 스스로 아동권리와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내가 꿈꾸는 우리동네를 그려요’를 주제로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내용 ▲아동권리의 필요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 등이다.

그림 규격은 유아·초등부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는 4절 도화지다. 그림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며 관악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중인 5세~만 18세 이하의 아동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 작품과 함께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는 제출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우수 등 총 20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행사 전시과 아동권리 작품집 수록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0월 6일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02-879-617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들의 시선에서 꿈꾸는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살기 좋은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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