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마음과 정성을 담은 ‘2022년 추석명절 취약계층 위문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횡성군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간의 연합모금으로 운영되는 ‘횡성행복나눔성금’을 활용해 마련된 5,821만 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관내 취약계층 2,89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다음달 8일까지 전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800가구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1,662가구에는 김세트를 전달한다. 노인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23개소에는 입소현원별 차등 금액을 횡성사랑카드에 충전해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초생계급여수급자 434가구에 가구당 현금 5만 원씩 지원되며, 횡성군청 실과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계획을 마련해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마음과 정성을 담아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이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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