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2022년(제17회)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 17)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우수공무원·우수컨설턴트·우수사례를 선정하며, ‘속초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개정안은 공공사무의 민간 위탁 시 기관의 성 평등 실천 의무를 규정하고, 시행규칙에 따른 계약 체결 시 민간위탁사무 표준계약서에 ‘성 평등을 위한 조치사항’을 추가해 수탁기관이 성 평등한 환경 조성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 평등 연관성과 성 평등 기여 정도, 정책개선 도출·반영 정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정책들을 성평등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해 시민 모두의 삶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민철 기자 복지TV 강원]
박민철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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