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17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복지서비스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무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 ▲사례관리의 이해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추진을 위해 동 간호직 직원과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중구는 보건사업의 효과를 증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7개 동 전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한 바 있다. 이들은 동 복지담당자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동별 특색을 반영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기가구 발굴 예방 등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가을과 겨울인 만큼, 코로나19와 각종 인플루엔자 등이 동시에 발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에서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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