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수술
60세 이상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

강원도 원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과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다.

보건소에 신청접수 후,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정 전 수술 받은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범위는 신청 질환과 관련해 혈액, 소변, 심전도, 눈 초음파 등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와 수술비다.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제증명료, 보호자 식대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노화성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 시 실명에 이르게 되므로, 안질환 수술 지원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의료지원과(033-737-5211)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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