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까지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 안전취약시설 68개소 점검

강원도 원주시는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과 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일상생활 속 방치된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온 사회적 운동이다.

올해는 시설물에 대한 면밀하고 세심한 점검 외에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을 주축으로 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과 사고 발생 우려 시설로 선정된 68개소를 집중점검한다.

특히, 시설별 안전 점검 가이드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 정밀 안전 점검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된다.

시는 주민 참여를 높이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 대상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 중이다.

또한,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강지원 안전총괄과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돼 더욱 안전한 원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