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2023년 원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50대를 내년 10월까지 추가 설치하고 1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원과 도비 9,000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내 외곽 및 읍면 지역 위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가 운영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총 450대로 늘어나게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외에도 시정 소식,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단말기는 햇빛이 비쳐도 화면 문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 모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고, 노후된 단말기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시의 재정부담 감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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