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일시정지 준수 효과 강화
시범 사업 후 효과성 분석해 확대 검토

ⓒ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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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강원도 최초로 원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원주초교와 반곡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꿔 시인성을 높이고, 지난 7월 개정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일시정지 준수 의무를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원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운전자의 횡단보도 일시정지 준수율, 보행자의 만족도 등 효과성을 분석해 법령 개정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어린이들은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다양한 식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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