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접종 대상자(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 9월 21일부터

강원도 횡성군은 생후 6개월~만 13세(중학교 1학년)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 대상자(만 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오는 21일, 접종력이 있는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접종 첫날 쏠림 방지를 위해 연령대별로 구분해,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 만 70~74세는 다음달 17일, 만 65~69세는 다음달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단, 횡성군에 거주(주민등록상 주소지)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 한해, 연령대별 접종 시기 구분 없이 다음달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노인은 보건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자체 사업으로 횡성군민에 한해 만 5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구 1~3급),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군민들도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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