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언 토크콘서트, 올림픽시설 방문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청
ⓒ평창군청

강원도 평창군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위한 전 세계 청년 대상 국제교류 캠프인 ‘2022 상상평화캠프’가 오는 22일~25일까지 4일간 휘닉스평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평창에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IOC 산하기관인 국제올림픽휴전센터(이하 IOTC)가 운영하던 ‘Imagine Peace Youth Camp’를 승계한 국제 청년 교류 캠프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IOTC와 2018평창 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캠프는 IOTC의 올림픽 휴전교육과 평창 올림픽 시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올림피언 토크콘서트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올림픽 도전의 가치 및 스포츠 정신에 대한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23일 명사 특별강연은 세계 각국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김영미 PD가 글로벌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을 체험하는 올림피아드 프로그램 참여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방문 등 평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참여를 도모할 평화증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세 팀에 대한 시상과 해단식 행사를 진행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세계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들이 올림픽 휴전 및 스포츠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 유산 가치를 공유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시키는 글로벌 청년리더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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