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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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국방컨벤션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방부 신범철 차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 근무적합 직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도시 인근 업무공간 공동 발굴 ▲장애 정도와 학습능력을 고려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중증 장애인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책상, 의자, 신체활동 보조공학기기 지원 ▲인식개선·홍보 등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국방부 신범철 차관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부부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국방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특성 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국방부가, 공단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증진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여타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이 다시 한 번 장애인 고용 확대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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