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이상 20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6개반 12명 투입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도내 20개 소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건물이 초고층화, 대규모화, 다기능화 돼 화재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평소 소방시설과 피난 방화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도내 5개 시에 산재한 총 20개 소 95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6개반 12명의 특별조사반을 편성한다. 특별조사반은 ▲소방계획서, 자체점검, 소방훈련 등 관련서류 적정여부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및 화재시 피난안전 여부 ▲소방차량 주차구역 확보 및 피난계획 적합여부 등을 중점으로 전수 조사하고, 지적사항 발견 시 의법조치 할 계획이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강원도 내에 산재해 있는 고층건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전 화재예방은 물론 만일의 사고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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