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롯데그룹과 함께 오는 8일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에는 장애인 및 가족 1,300명을 비롯해 총 8,000여 명이 참가해 슈퍼블루 티셔츠와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린다.

SOK 이용훈 회장을 비롯해 천주교 염수교 추기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고수찬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더불어 슈퍼블루 5가지 약속 선서식, 캐논 포토 이벤트, SOK 홍보 부스, 페이스페인팅, 스포츠테이핑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마치고 슈퍼블루코스(5km), 5km, 10km, 하프 등 4개의 코스로 나뉘어서 달릴 예정이며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시상식,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슈퍼블루마라톤은 3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 장소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달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고 소중한 자리.”라며 ”그런 의미에서 함께하는 우리들의 따듯한 마음이 장애인들의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큰 걸음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내딛는 발걸음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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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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