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대상… 의료코디네이터 직업 입문 위한 이론·실무, 마케팅 활용 등
현직 의료코디네이터 초청 ‘멘토링’ 행사도 마련… 코디네이터 직업 체험 기회 제공

경기도가 오는 31일~다음달 4일까지 도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코디네이터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연결하고 동반자들의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민, 결혼이민자, 의료코디네이터 분야 취업희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경기도 의료코디네이터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이들은 오는 31일~다음달 4일까지 경기도여성비저센터에서 ‘신규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신규양성 교육 전체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아울러 도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어, 몽골어, 중국어 의료코디네이터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기존 의료코디네이터 교육’도 진행한다.

‘신규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 ‘기존 의료코디네이터 교육’ 참여 희망자는 전자우편(imtcakorea@naver.com)으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료코디네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직업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이주민들의 언어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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